코리아스픽스와 휴먼리서치가 함께 합니다.

시민원탁회의 전문기관 코리아스픽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휴먼리서치와 합병합니다.

양사 대표(이병덕, 함효건)는 코리아스픽스 창립 8주년을 맞는 1월 15일 양사의 합병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 앞서 합병에 대한 대담을 가졌습니다.

 

“토론과 리서치의 결합”, “시민참여라는 바뀐 유권자 지형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책”

 

합병을 하게 된 계기는?

함효건 휴먼리서치 대표 (이하 ‘함’) : 촛불혁명과 새정부 탄생을 분석해볼 때 최근의 유권자 인식은 조사 지형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9년간 리서치업을 하면서 경험했을 때 과거에도 이번만큼 엄청난 지형 변화는 없었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참여열기를 반영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결심을 내렸습니다.

이병덕 코리아스픽스 대표 (이하 ‘이’) : 우리는 비영리 중견조사기관 협의체인 공공의 창 회원사입니다. 비영리 활동을 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 진 듯 합니다. 언젠가부터 토론과 리서치를 함께 통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숙의형 조사를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다른 리서치 회사들과도 오히려 더 많은 협업을 할 수 있는 조사 전문성까지 겸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합병의 효과는?

: 우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참여와 정치혁신을 갈망하는 유권자의 욕구를 반영할 공천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숙의배심원제와 후보자 토론회가 그것인데요, 조사능력만 가지고도 힘들고 토론능력만 가지고도 힘든 일이었는데 코리아스픽스와 통합하게 되면 이 부분에서 각 정당들이 요구하는 현실적인 모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숙의배심원제만 해도 배심원단 추출과 쟁점 도출은 리서치파트가 맡고 토론 프로세스 설계 및 집행은 토론 파트가 담당하는 식입니다.

당내 경선이 치열한 지역의 경우 후보자 토론회에 유권자 지향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사전조사를 통해 주요 쟁점을 찾아내고 현장 토론을 통해 근본문제를 찾아내는 식으로 진행한다면 후보자들은 힘들어 질지 몰라도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은 주권자로서 대우받게 될 것입니다.

: 숙의형 조사 일명 공론조사를 한국적 모델로 제공하는 데 코리아스픽스가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됩니다. 큰 규모의 숙의형 조사는 물론 여러 기관들과 협조해야 합니다만 작은 규모의 조사에서는 기존의 고비용 구조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숙의를 통해 도출된 결론을 즉각 일반 시민조사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사회공헌도 더욱 활발하게 될 거 같습니다. 공론조사형식으로 조사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조사기관협의체 공공의 창 활동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앞서 함대표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선거관리에 있어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장 본선거에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당내 경선이 치열한 지역의 경우 충분히 숙의형 모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함&이 : 1월중으로 합병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와 CI 교체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리서치와 토론 전문기관’ 코리아스픽스로 출범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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