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3 광주광역시 교육청 500인 원탁토론 “500인 원탁토론, 광주교육을 설계하다”

500인 원탁토론, 광주교육을 설계하다

광주광역시 500인 원탁토론이 10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4시간동안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장휘국 교육감, 박표진 부교육감,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인화, 김선호, 정희곤, 강은미, 이춘문 의원등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하였고, 토론회 참가신청자 725명중 학부모 102명, 교장교감 29명, 교사 129명, 학생 69명, 교육전문가와 일반시민 136명 총 524명이 참석했습니다.

50여개의 테이블에 500인의 토론자가 10명씩 원탁에 나눠 앉아 각 의제별로 각 2분간 입론을 한후 상호토론을 하여 토론자가 투표기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직접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원탁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0여개의 테이블에는 퍼실리테이터(토론진행자)가 1명씩 배치되었으며 퍼실리테이터 교육은 10월4일과 8일, 2차에 걸쳐 광주광역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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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탁토론에는 3가지 의제를 가지고 진행됐는데요.

첫번째 의제인 새롭고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문화의 문제점, 어떻게 해결할까요? 에 대한 토론에서는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학교문화로 ‘학교 소통 문화 혁신’로 나타났으며 인성교육과 시민의식 강화,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동기 부여순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두번째 의제인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에 대한 토론에서는 진로교육 및 예체능 활동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으며 다음으로 교사,학생간 소통을 확대해 토론식 수업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인성교육강화 및 학교폭력 방지노력이 필요하고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인문교육 및 학부모 참여학습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세번째 마지막 의제는 2013년 이후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사업은 무엇일까요?는 브레인라이팅으로 토론자 개인별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 제출했으며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이번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처음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시도되는 대규모 원탁토론이다보니 토론에 깊이가 없고, 테이블에 배정된 참가자가 다양하지 못했다등등의 기대가 높은 참가자들의 부정적 의견이 있으나 한번의 원탁토론으로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불만이나 문제점들이 모두 해결될수는 없습니다.

500여명이나 되는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컨센서스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4시간 가량의 이번 원탁토론의 시도는 교육청의 소통에 대한 시작이라고 생각이 되며, 꾸준한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경청하는 자세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간다면 내년에 있을 2번째 3번째 계속되는 원탁토론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수 있을것입니다.

그 사회의 민주주의의 수준은 그 사회 구성원의 수준과 같습니다. 우리의 수준을 돌아보고 천천히 소통하고 경청하여 나아갔으면 합니다.

이번 광주광역시 교육청 500인 원탁토론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평범한 학부모님의 500인 원탁토론 후기

광주교육에 그저 바라보고 지켜보고만 있는 평범한 학부모로서 원탁토론이 있다고 하여 측근의 권유로 신청하게 되고 직접 참여해 보았습니다.
처음 출발전 우리모두는 토론이 제대로 될까? 뭐 경청하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듣게 되는 자리로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겠다 라고 기대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러나 원탁에 페실리테이터라는 분이 직접 원탁마다 토론을 진행하시고 토론의 절차도 꼼꼼히 챙겨진 준비상황에 먼저 놀랐습니다.
저희 테이블에는 선생님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느끼는 것은 많은 업무경감이 되었다 라는 것이였으나 그 경감된 업무 시간에 자신들이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또는 수업연구에 직접 투입되어지는 시간인지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은 되는 것인지 스스로도 되물어보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참 학부모로서 생각할 말씀을 해주시는 진지함에 토론은 정말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이런 수많은 질문에 자문해 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것 이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달라는 평범한 학부모의 배움에 대한 학교에 대한 바램인것입니다. 카테고리에 모두 다 좋은 말씀에 공감하고 이대로만 되어진다면 바랄게 없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이처럼 몸부림을 쳐서라도 정말 좀더 나아질 수있는 광주교육이 된다면 조금은 더디더라도 지켜보고 관심가지고 바라보는 것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광주교육을 책임져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자리를 준비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교육에 고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소중한 또하나의 배움을 얻어 즐거웠습니다.

500원 원탁토론 후기모음 –> http://goo.gl/HkG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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