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의 100인 원탁회의 “함께 그리는 외도동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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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동 단위 토론회인 “함께 그리는 외도동의 미래”가  8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열렸습니다.

외도동은 법정동으로는 4개동이지만 지역주민 사이에서는 10개의 마을로 통용되는 지역입니다. 2000년 이후 타 지역 이주민이 급격하게 유입되어 현재 원주민과 이주민의 비율이 1:3이며, 앞으로도 계속 젊은 층의 유입이 이어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구 증가가 급속화 되는 상황에서 지역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의 자리로 시민원탁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제1토론에서는 ‘외도동의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입론에서 ‘열악한 교통(33%)’과 ‘생활문화편의시설 부족(29%)’이 근소한 차이로 선정되었고, 상호토론 후 이어진 최종 투표에서도 지지율의 변화만 있었을 뿐 우선순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학교’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입론에서는 13%의 의견으로 4순위였으나, 최종 투표에서는 21%로 3순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어진  ‘외도동의 발전방안’에 대한 제2토론 입론에서는 ‘부족한 학교 문제 해결(28%)’, ‘친환경적인 월대천 종합개발(26%)’이 비슷한 수치로 우선순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투표에서는 ‘부족한 학교 문제 해결(41%)’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우선순위로 선정되었습니다.

100인 원탁회의 방식을 처음 접한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긴장하기도 했지만 금세 토론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지역 현안에 좀더 관심을 갖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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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336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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